야나두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도 요리왕! 👑 참 희한하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결혼을 하게 되니 요리란 거에 관심을 갖고 시작하게 된다는 게. 혼자 살 때는 그냥 편의점이나 간단히 먹고 배채우면 그만이지라는 생각이였는데.. 같이 사는 사람과 나눠먹을수 있는 음식이 생긴다는 게 그런 의미인가보다. 그래서 가족을 ‘식구’라 일컫나보다. 일단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으니 나도 백선생님의 팀원으로서 가르침을 하사받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요리를 시작하게 되었다. 우리에겐 훌륭한 유투브 선생이 있으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백선생님의 레시피면 모든지 가능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야심차게 다진마늘, 파, 양파를 기본 셋팅으로 앞치마를 둘렀다. 얍 다행히 오빠와 나는 음식취향이 많이 비슷하다. 둘다 고기를 좋아하고, 빨간 음식을 좋아하되, 너무 매운 청양고추 싫고, 기.. 더보기 이전 1 다음